경남체육회 김형희가 웨이트리프팅에서 한국신기록을 경신하고 3관왕에 올라 금메달을 수상하고 있다./경남장애인체육회/
경남장애인체육회 역도팀 5명은 2019 춘계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 참가해 선수 전원이 메달(금 3, 은 6, 동 6)을 획득하고, 김형희 선수가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다.
12일 경남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경북 성주군 별고을 체육관에서 열린 2019 춘계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서 김형희 (-67kg)가 파워리프팅에서 115kg을 들어 한국신기록 경신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형희는 웨이트리프팅에서 90kg을 들어 올리며 종합 205kg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김명희(-73kg)는 파워리프팅에서 60kg, 웨이트리프팅에서 75kg, 종합 135kg을 들어 은메달 3개, 최진근(-88kg)은 파워리프팅에서 140kg, 웨이트리프팅에서 145kg, 종합 285kg을 들어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김대열(-54kg)은 파워리프팅과 웨이트리프팅에서 60kg, 종합 120kg을 들어 동메달 3개를, 서범조(-72kg)도 파워리프팅에서 106kg, 웨이트리프팅에서 122kg, 종합 228kg을 들어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