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2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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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안방서도 웃지 못했다

강원FC에 0-2 져 7경기째 무승
‘홈 불패신화’ 5경기 만에 제동

  • 기사입력 : 2019-05-1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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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강원FC와 경기에서 한 명이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 패하면서 7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깊은 수렁에 빠졌다.

    경남FC는 12일 오후 5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1R’ 홈경기에서 우주성이 퇴장당하는 수적인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몰리다 강원 제리치에게 두 골을 내주며 0-2로 패했다.

    이에 따라 경남은 3연패를 당하며 2승3무6패(승점 9)로 리그 10위로 주저앉으며 좀처럼 순위 반등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홈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던 불패신화도 5경기 만에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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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 박기동이 1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강원FC와의 경기서 가슴으로 볼 트래핑을 하고 있다./경남FC/

    경남은 이날 조던머치와 쿠니모토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김효기와 김승준을 투톱으로 내세워 강원에 맞섰다. 하지만 악재는 경기 시작 19분 만에 일어났다. 경남 수비수 우주성이 강원 정조국과 공중볼 다툼을 하다 파울을 범하자 주심이 퇴장 명령을 내리면서 10명이 싸우는 불리한 상황이 됐다. 경기는 경남이 한 명 적은 수적인 열세에 몰리면서 강원의 일방적인 공격 양상으로 진행됐고, 계속된 위기를 손정현의 선방으로 겨우 넘기며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서도 경남은 수적인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강원의 일방적인 공격에 시달렸다.

    골키퍼 손정현의 선방으로 간신히 버텨 나가던 경남은 후반 64분과 78분 강원 제리치에게 잇따라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경남은 주축선수인 룩에 이어 조던 머치와 쿠니모토, 배기종까지 부상을 당하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리그와 ACL을 함께 뛰어야 하는 등 체력 저하까지 겹칠 것으로 보여 15일 대구FC와 FA컵 16강, 19일 포항스틸러스와 경기, 22일 말레이시아 조호르 다룰 타빔(JDT)과 경기 등 3연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김종부 감독은 경기 후 “할 말이 없다. 심판의 기준이 정해진 것 같지 않다. 오늘 경기 퇴장이 없었다면 충분하게 이길 수 있는 상황인데 (퇴장을 당하면서) 거기서 무너지면서 체력적인 문제 등이 발생했다. 앞으로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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