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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본격 시행

  • 기사입력 : 2019-05-15 14: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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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시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 증진 및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낮 시간에 발달장애인의 욕구를 반영한 지역사회 기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의미 있는 하루, 바람직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2019년 신규 지원 사업이다. 통영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 당사자 및 가구의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신청 가능하나, 취업 및 직업훈련,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재학 중인 자 등 다른 공공 및 민간서비스를 이용하는 자는 제외된다.

    통영시는 지난 4월초 읍·면·동주민센터에서 대상자 신청을 받았으며, 경남도 발달장애인 지원센터의 방문조사를 거쳐 통영시·고성군 수급자격 심의위원회에서 총 5명의 최종 서비스 대상자를 결정했다.

    5월부터 12월까지 약 4500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바우처(이용권)로 제공되며 이용자의 바우처 급여량 한도 내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낮 시간(09:00~18:00)을 대상으로 이용자와 제공기관의 협의를 통해 제공시간을 결정한다.

    바우처 급여량은 기본형(월 88시간), 단축형(월44시간), 확장형(월120시간) 등의 유형 중 지원자 욕구 및 생활실태에 따라 하나의 유형을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활동지원 서비스 이용자의 경우에는 활동지원 시간에 조정이 있을 수 있다.

    제공기관은 무전동에 소재를 둔 '통영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행복한 하루'로 대상자들의 욕구에 따라 체육 활동, 사회적응훈련, 공예교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의 삶의 활력 제공 및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활성화하여 자립생활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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