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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 '꽃바위 바다소리길 조성' 본격화·2020년 완공

  • 기사입력 : 2019-05-15 1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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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동구 방어진항 일대에 바다낚시터와 산책로, 해안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동구에 따르면 '꽃바위 바다소리길 조성사업'은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바닷길, 바다낚시터, 해안주차장과 친수공간 조성사업, 어촌어항정비사업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바다소리길은 방어동 화암바닷가에서 방어진항 경계까지 1.5㎞ 구간에 조성되며 해안 길을 따라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길이 정비되고, 휴식을 위한 정자와 공원, 계단식 친수공간 등이 생긴다.

    이 길이 완공되면 현재 동구 방어동에서 일산동까지 총 10.5㎞ 구간 해안 산책로 중 미개설 구간이 전부 개통돼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다낚시터는 화암추등대 해상 데크 앞 해안 경관을 관람하면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동구는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공사에 들어가 2020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어촌뉴딜300 사업에 선정돼 진행된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방어진항 일대 어촌환경이 크게 개선되며 바다 자원 관광화 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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