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5월 23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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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탄코트, 포수 마스크 쓰고 선발 출장

이동욱 감독 “단발성 기용 아니다”

  • 기사입력 : 2019-05-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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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베탄코트(사진)가 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동욱 NC 감독은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5차전에 앞서 베탄코트의 선발 출장 소식을 알렸다. 이 감독은 “베탄코트의 포수 출장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준비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감독은 “양의지가 14일 경기에서 감기로 몸이 다소 무거운 모습이었다. 코치진들이 변화를 주자는 의견을 제시해 논의 끝에 결정했다. 베탄코트의 (부상을 입었던) 다리도 괜찮다고 해서 선발로 내세운다”며 “미국에서도 포수로 가장 많이 출장했다. KBO리그에서 포수 훈련 기간이 길지 않았지만 주 포지션이어서 잘해 줄 것이다”고 했다. 이어 “프레이밍이나 블로킹이 국내 포수에 비해 떨어질 수 있지만 베탄코트를 포수로 쓰려는 것은 캠프 때부터 계획했던 것이어서 실행하는 게 중요하다”며 “베탄코트의 포수 기용은 단발성은 아니다. 상황이 될 때마다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베탄코트의 포수 출장은 올시즌 처음이다. 베탄코트는 14일 경기까지 1루수로 13번, 우익수로 14번, 지명타자로 1번 선발출장했다.

    베탄코트는 루키 레벨 시절부터 포수 유망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이던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콜업됐으며, 2015년 시즌 후 샌드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해 2017시즌에는 투수와 포수를 겸업하기도 했다.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이던 2018시즌에는 트리플A에서만 머물렀지만 포수로 활약하며 타율 0.297, 홈런 20개로 마이너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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