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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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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인생의 함정을 피하는 생각 습관 등

  • 기사입력 : 2019-05-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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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년편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00분의 독립운동 선열에게 100명의 대한민국 국민이 쓴 편지를 엮은 책으로, 편지마다 문투, 시점, 발송일이 다르다. 수신인인 독립운동가의 삶과 뜻을 되새기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으며, 특히 직계후손이 보내는 편지에서는 가족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독립운동가의 숨결과 체취를 느낄 수 있다. 수신인이 무명 독립지사인 경우에는 인물 및 사료 발굴 의미도 함께 갖고 있다. 김정륙 외 지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펴냄, 2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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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함정을 피하는 생각 습관= 사람들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기보다는 남에게 어떻게 비쳐질지에 더 많은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다. 타인의 평가에 의존하다 보면 점점 나 자신이 원하는 삶과 멀어지게 된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을 철저히 파악할 것을 주문한다. 이 과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하고, 아무리 좋은 생각이라도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기 때문이다. 웨이슈잉 지음, 이지은 옮김, 올댓북스 펴냄, 1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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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그 병원에만 환자가 몰릴까?= 길거리에서 전단을 돌리며 병원 광고에 힘썼는데 왜 환자는 오지 않을까? 한 개원 치과의 경우 내원 환자의 70%가 인터넷을 통해 유입된다고 한다. 유독 잘되는 병원이 있는가 하면 개원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폐업하는 병원도 있다. 새로운 환자 유입이 끊이지 않는 병원의 비결은 무엇일까? 저자는 ‘그 병원만의 스토리’에서 해답을 찾는다. 이재우 지음, 라온북 펴냄,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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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경제와 협동하자= 한반도와 동북아에 세차게 부는 변화의 바람은 북한경제와 남북경협에 대해서도 새로운 인식을 요구하고 있다. 분단과 대립이 아닌 평화와 통일의 관점으로 사실부터 명확하게 파악하고, 새로운 미래를 공부하고 기획해야 할 때다. 북한경제 연구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실사구시, 온고지신, 상생협동의 관점으로 북한경제의 현실을 바로 알고 통일로 나아가는 남북경협을 구상한다. 이찬우 지음, 시대의창 펴냄, 1만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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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중소기업의 본업사수경영= 끊임없는 진화를 통해 사양산업과 불황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굳건히 살아남은 30개의 흥미진진한 일본 중소기업 사례를 담고 있다.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이 끝났다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부가가치를 불어넣어 하나의 작품으로까지 진화시켜 가는 이 작은 기업들의 큰 도전은 ‘강한 기업’이란 개념을 새롭게 정리하고 저성장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지혜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오태헌 지음, 삼성경제연구소 펴냄,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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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네가 보지 못하는 것을 봐=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은 동시대에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할 가치를 담은 뛰어난 문학 작품을 발굴해 세계에 알려 온 권위 있는 문학상이다. 독일아동청소년문학협회가 2016년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60주년을 맞아 펴낸 이 책에는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을 받았거나 후보에 올랐던 작가 스무 명이 새로 쓴 스무 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수상 화가인 알료샤 블라우가 각 단편에 깊이를 더하는 삽화를 그렸다. 숀 탠 외 지음, 사계절 펴냄,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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