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5월 23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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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누적 주택 매매량 13년만에 ‘최저’

국토부, 올해 1~4월 거래량 조사
전년비 7.5% 줄어든 1만2426건
2006년 1만1222건 이후 가장 낮아

  • 기사입력 : 2019-05-1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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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 경기 침체로 거래 절벽이 이어지면서 올들어 지난 4월까지 경남지역 주택 매매량이 200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교통부의 ‘4월 주택 매매거래량’에 따르면 경남의 지난 1~4월 누적 주택 매매거래량은 1만242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5년 평균 대비 3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경남의 1~4월 누적 주택 매매거래량은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제공하기 시작한 2006년 1~4월 1만1222건 이후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도 20만2112건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33.6%, 5년 평균 대비 35.9% 줄면서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과 지방(광역시·도)은 감소율에서 차이를 보였는데, 같은 기간 수도권의 전년 동기와 5년 평균 대비 감소율은 각각 47.6%와 43.5%를 기록했고, 지방은 각각 16.3%, 28.5%로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작았다.

    메인이미지

    지난달 경남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3602건으로 전년 동월(3497건) 대비 3% 증가했고, 전월(3294건) 대비 9.4% 늘었다. 전국 8개 도 지역의 전월 대비 평균 주택 매매거래량도 전월 대비 10.9% 늘었다. 이는 계절적 수요 변동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경남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지난 1월 2798건으로 지난해 9월(2296건) 이후 4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가 2월 2732건, 3월 3294건, 4월 3602건으로 소폭 늘었다. 반면 경남의 4월 전월세 거래량은 6604건으로 전월(7600건) 대비 1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주택 매매거래량 변동률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김해가 전월 대비 (554건→648건) 94건 늘면서 도내에서 가장 큰 증가 폭을 나타냈다. 이 밖에 함안(90건), 거제(66건) 등이 전월 대비 거래량이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전월 대비 214건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단독 주택 82건, 다세대 주택 33건 등이 뒤를 이었다.

    박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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