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시몬스 샤넬 (SIMMONDS Chanel·랭킹 516위·사진)이 2019 ITF(국제테니스연맹) 창원국제여자투어 테니스대회 단·복식 정상에 올랐다.
시몬스 샤넬은 19일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린 지난 대회 우승자 대만의 야수안 리(Ya Hsuan LEE·랭킹 279위)와 경기에서 접전 끝에 2-0(6-3 7-5)으로 눌렀다. 시몬스 샤넬은 본선 첫 경기에서 러시아의 드라 미시나(MISHINA Daria)를 2-0(6-1, 6-0)으로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해 이번 대회 2번 시드를 받은 세르비아의 나탈릴라 코스티넌트(Natalila Kostic·랭킹 292위)를 2-0(7-6(5) 6-1)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스위스의 건 레오니(KUNG Leonie ·랭킹 529위)를 3-1(6-1 2-6 6-3)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시몬드 샤넬은 복식에서도 대만의 수지에위(Chieh-Yu HSU)와 호흡을 맞춰 한국의 최지희(NH농협은행), 대만의 야수안 리(LEE, Ya-Hsuan) 조를 2-0(6-3 6-4)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9 ITF 창원국제여자투어 테니스대회’는 창원시체육회와 대한테니스협회 공동주최, 대한테니스협회와 창원시테니스협회 공동주관으로 16개국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13일부터 19일까지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7일간 펼쳐졌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