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이 소상공인 간편 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 경남'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15일 시청 내 카페 도란도란에서 구매한 음료 대금을 제로페이로 결제했다.
변 시장은 제로페이 결제 과정에서 편의점을 제외한 일반사업자의 경우 포스기(계산기)와 연동이 안되는 경우 등 여러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경남도와 중소벤처기업부에 건의해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에서는 제로페이 가맹점 확보와 사용 홍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면·동 주민센터에 상설 가맹점 접수 창구를 신설하고 홍보단을 조직, 현장 출장으로 제로페이 홍보 및 스마트폰 앱 설치와 제로페이 가맹점 가입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까지 거제 내 가맹점 가입이 확정된 곳은 1060개소다. 즉시 결제 가능한 곳은 635개소이며 나머지 점포도 순차적으로 경남소상공인연합회에서 QR코드가 보급돼 결제가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지난 2일부터는 5대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이 본사 일괄 가맹 가입으로 포스기를 연동해 편리하게 제로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