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9일 (금)
전체메뉴

하나의 창원 노래하다

옛 마산·창원 진해 시립합창단 지휘자들
23일 성산아트홀서 창원시립합창단과 공연
타악퍼포먼스 그룹과 특별 무대도 꾸며

  • 기사입력 : 2019-05-20 22:00:00
  •   

  • 옛 마산, 창원, 진해지역 시립합창단 지휘자들이 하나의 창원을 위해 의기투합한다.

    창원시립합창단은 23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기획공연 ‘창ONE, 하나의 창원을 노래하다’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통합 이전 세 지역의 역대 지휘자들과 함께 세 도시 합창의 역사를 추억하며 통합창원시로서 하나된 창원을 노래한다.

    메인이미지
    창원시립합창단.

    지휘자 김성중은 옛 마산시립합창단 2대 지휘자를 역임했으며, 현재 창원시립 마산음악관 운영위원장과 (사)경남오페라단 운영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장난기와 생기로운 선율이 특징인 미사곡 ‘Missa Longa in C’를 창원시립합창단의 웅장한 소리로 들려준다.
    메인이미지지휘자 김성중

    옛 창원시립합창단 제3대 지휘자를 지낸 이근택 지휘자는 직접 작곡한 ‘타박네의 노래(최명환 시/이근택 곡)’와 ‘가자! 아름다운 나라로(황선하 시/이근택 곡)’, ‘삼수갑산(남궁억 시/이근택 곡)’ 등을 연주한다. 이 지휘자는 현재 창원대 예술대학 명예교수와 새로미가곡합창단 지휘자로 활약하고 있다.
    메인이미지지휘자 이근택

    옛 진해시립합창단 초대 지휘자를 지낸 장기홍 지휘자가 무대를 이어받는다. 마산가곡부르기를 창설하고 예그린합창단 지휘를 맡는 등 지역에서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외갓길’, ‘진달래꽃’,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선사할 계획이다.
    메인이미지지휘자 장기홍

    공연 특별게스트로 타악퍼포먼스 그룹 Burst(버스트)가 출연해 ‘Lezginka’, ‘Blast’ 등 파워풀한 무대를 꾸민다.

    창원시립합창단은 “역대 지휘자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합창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통합 이전의 합창단을 추억하고, 하나의 하모니로 하나의 창원, 그 큰 울림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석 1만원. 문의 ☏ 297-5832.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민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