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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노무현 서거 10주기 특집…'봉하마을에서 온 편지'

귀향 후 일상 담은 생전 내용…인연 맺은 사람 사연도 방송

  • 기사입력 : 2019-05-21 16: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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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앞둔 12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노무현을 기억하는 10가지 이름'을 주제로 한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앞둔 12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노무현을 기억하는 10가지 이름'을 주제로 한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KBS 1TV는 오는 23일 밤 10시 노무현 전(前)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특집 '봉하마을에서 온 편지'를 방송한다고 21일 예고했다.

    이번 특집에서는 2008년 봄 노 전 대통령이 귀향 후 일상을 담은 70시간 이상 분량의 61개 테이프 원본을 활용해 노 전 대통령 생전을 되새겨본다.

    11년 전 촬영 당시와 지금의 봉하마을을 비교하고, 촬영 당시 심은 장군차 나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등 소소한 환경 변화도 엿본다. 봉하마을을 떠난 사람들과 새롭게 찾아온 사람들, 생태문화공원으로 조성된 노 전 대통령 묘소와 생가터, 사저 등도 소개된다.

    이밖에도 노 전 대통령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루고자 했던 농촌 살리기, 환경 지킴이 활동 등 계획과, 2008년 방송 당시 노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사람들의 사연도 확인한다.

    제작진은 "노 전 대통령의 생각과 이상을 늦게 도착한 편지처럼, 또는 10년 만에 다시 꺼내보는 편지처럼 구성했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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