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1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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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폐조선소, 공공창업지원공간으로 탈바꿈

LH, 재생사업 ‘리스타트 플랫폼’
18개 창업 LAB실 갖춰 12월 개소

  • 기사입력 : 2019-05-2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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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의 한 폐(廢)조선소가 공공창업지원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소 건물을 공공창업지원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에 입주할 단체를 오는 8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폐조선소 재생사업은 지난 2017년 도시재생뉴딜 공모에서 경제기반형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LH는 지난해 4월 폐조선소 전체 부지를 매입하고 조선업 침체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통영시, 지역주민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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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조감도./통영시/

    리스타트 플랫폼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실직자·지역주민·청년의 재취업과 신규 창업을 위한 공공창업지원공간이다. LH는 지난 3월 리스타트 플랫폼 리모델링을 위한 건축설계와 허가를 완료한 후 오는 6월 착공해 오는 12월 문을 연다는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는 창업 입주사무실인 ‘창업 LAB실’ 18개와 멀티 스튜디오, 전시공간, 회의실 등 다목적 복합공간이 조성돼 통영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이 문을 열면 창업지원 외 각종 교육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며 프로그램별 일정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추후 리스타트 플랫폼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18개 창업 LAB실에 입주를 원하는 기업(개인)은 오는 8월 30일까지 홈페이지(www.tyrestart.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고, 9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12월 입주를 시작한다.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심사 시 통영을 포함해 경남에 영업소재지가 있거나 주소지(주민등록지 기준)가 있는 단체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사무실 임대료는 무상 지원(관리비 제외)되며, 입주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이지만 사업성과 평가 및 연장 심의를 거쳐 1회 연장할 수 있다.

    LH·통영시·위탁운영사는 입주 단체에 집중 멘토링과 업종별 특화교육, 개인·기업 간 네트워킹 연대 및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입주 단체는 월 1회 정기보고를 통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받는다.

    LH 관계자는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운영 인력에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진태·박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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