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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래, 창원LG 중심에 선다

보수 총액 6억원에 5년 계약
김종규 빠진 팀 중추적 역할 기대

  • 기사입력 : 2019-05-2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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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김시래(30·가드) 중심의 팀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LG는 2018-2019 시즌 종료 후 FA 협상에서 김시래와 계약을 맺었다. 김시래는 계약 기간 5년, 보수 6억원(연봉 4억8000만원, 인센티브 1억2000만원)에 LG에 잔류했다. 김시래의 보수는 지난해 3억8000만원(연봉 3억400만원, 인센티브 7600만원)에 비해 57.9% 상승한 것이다. LG는 FA 협상 과정에서 ‘창원 아이돌’ 김종규를 원주 DB로 떠나보냈다. 스타성을 갖췄던 김종규가 LG를 떠나면서 실력과 인기를 갖춘 김시래가 팀의 중심에 서게 됐다. 팀 내에서도 김시래는 베테랑 조성민(36), 강병현(34), 양우섭(34)과 유병훈(29), 주지훈(28), 박인태(24) 등을 잇는 중간 나이대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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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LG 김시래./KBL/

    김시래(178㎝/78㎏)는 2012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울산 모비스에 지명됐으며 2012-2013 시즌 종료 후 LG로 이적했다. 김시래는 프로에서 뛴 여섯 시즌 중 2017-2018 시즌 49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1분 14초를 뛰면서 12.2득점, 3점슛 1.3개, 6.5 어시스트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18-2019 시즌에는 51경기에서 27분 36초 출장해 10.8득점, 3점슛 1.5개, 4.1어시스트를 했다. 2018-2019시즌 LG의 단신 외국인 선수가 김시래와 포지션이 겹치는 조쉬 그레이여서 전 시즌에 비해 다소 성적은 좋지 않았다. 2018-2019 플레이오프 6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0분 30초를 뛰면서 15.8득점, 3점슛 2.2개, 5.2어시스트로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부산 KT 소닉붐과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김시래가 결장한 3, 4차전에서 모두 패하면서 중요성이 드러났다.

    하지만 LG는 FA 계약 진행 중 김시래의 ‘사인 앤 트레이드’ 설이 불거지면서 구단과 선수 모두 마음고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LG는 김종규가 떠난 빈 자리를 FA로 영입한 정희재·김동량으로 메우는 한편, 김시래의 마음 추스르기에 나서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됐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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