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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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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다문화 중심지 ‘구제골목’서 첫 축제 연다

26일 동상동 로데오거리~부원역 구간
패션위크·버블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

  • 기사입력 : 2019-05-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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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 다문화 중심지인 종로길 일원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구제(중고의류) 골목을 따라 축제가 최초로 열린다.

    김해시는 오는 26일 동상동 로데오거리에서 부원역 방면 600m 거리(종로길)에서 김해 구제패션 축제(Vintage Fashion Week)가 종로길사업협의회와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축제는 개성 넘치는 패션위크 퍼레이드를 비롯해 △버블퍼레이드 퍼포먼스 △헤어&메이크업 무료 체험 △쇼의 완성! 모델워킹 △구제패션 코디네이팅 △빈티지리폼 △패션위크 어워즈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진행된다. 또 구제거리 축제 협력 상점들이 구제의류를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이날 김해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문화다양성 마을축제인 종로난장이 함께 열려 보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관계자는 “구제골목의 상권이 활성화되길 바라며 이주민과 선주민을 비롯해 젊은이,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하는 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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