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1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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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코의 정체는?

영국 야스민 바르디몽 컴퍼니 ‘피노키오’
오늘 진주 경남문예회관서 무용극 선보여
섬세한 움직임 독창적 안무로 표현 ‘눈길’

  • 기사입력 : 2019-05-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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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 ‘피노키오’를 파격적이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용극이 우리 지역 관객들과 만난다.

    진주 경남도문화예술회관(이하 경남문예회관)은 23일 오후 7시 30분 영국 야스민 바르디몽 컴퍼니의 ‘피노키오’를 선보인다. 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영국 안무가 야스민 바르디몽은 콜로디의 동화 ‘피노키오의 모험 (1883)’의 주인공이자, 디즈니로 더욱 유명해진 ‘피노키오’를 무용극으로 재탄생시켰다.

    독특한 미장센과 연극적이고 아크로바틱한 작품으로 유명한 바르디몽답게 이번 무용극에서도 독창적인 안무와 상상력이 풍부한 장면들이 가득하다. 현대무용과 아크로바틱을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무용수들이 책과 애니메이션으로 묘사할 수 없는 피노키오의 생생한 움직임을 섬세하고도 독특하게 표현한다.

    극은 인간이 되고 싶은 피노키오와 그의 모험 속에 담긴 동화적 상상력이 신체의 무한한 표현력을 통해 흥미롭게 펼쳐진다. 공연 초반부에는 나뭇조각처럼 뻣뻣한 피노키오가 인간의 움직임을 서서히 익혀가는 모습을 재치있게 그린다. 특히 자꾸 길어지는 피오키오의 코는 무용수들이 한 줄로 모은 손으로 연출해낸다.

    경남문예회관 공연 관계자는 “무용극 ‘피노키오’는 130년 넘게 사랑받고 있는 클래식 동화에서 재기 발랄하고 세심한 연출력으로 새로운 생명력을 얻었다”며 “남녀노소 모두 어린 시절 향수와 함께 인간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통찰력 있는 메시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7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문의는 경남문예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 1544-6711)로 하면 된다.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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