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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전 해역 담치류 등 마비성 패류독소 소멸

  • 기사입력 : 2019-05-23 17: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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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국립수산과학원 패류독소 조사결과 관내 전 해역에서 생산되는 담치류(홍합)에서 패류독소가 소멸됐다고 21일 밝혔다.

    패류독소는 지난 2월 26일 마산합포구 구산면 난포리, 덕동해역 담치류(홍합)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최초 검출됐고, 점차 패류독소 발생해역이 확대됐다. 지난 3월 25일에는 진동면 송도해역 담치류(홍합)에서 최대 271㎍/100g이 검출되기도 했다.

    창원시는 패류독소 기준치(80㎍/100g)초과 발생 해역 패류 및 피낭류에 대해 채취금지와 출하제한 조치한 바 있고, 초과 위험기(60~80㎍/100g) 해역에는 채취 자제 주의장 발부 등의 조치를 했다.

    또 패류독소 피해예방을 위해 2019년 창원시 패류독소 피해최소화 추진 계획에 따라 △피해 대책반 편성 운영 △어업지도선 해양 순찰 △패류독소 피해예방 홍보지 및 물티슈 제작 배부 △전광판 및 현수막 게시 △어업인, 유통업체 등 발생상황 대처를 위한 문자 전송 등 패류독소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력했다.

    패류독소 발생으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위한 홍보행사 및 시식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승화 창원시 수산과장은 "그 동안 패류독소 검출에 따른 패류채취 금지 조치로 어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우리시 해역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해주시고, 적극적인 수산물 구매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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