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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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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 상설협의체 구성

다양한 주민 건의사항과 현안 수렴해 관계기관 전달

  • 기사입력 : 2019-05-23 20: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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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시는 환경부의 제3차 국립공원계획 변경에 따른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역 내 다양한 주민 건의사항과 현안을 논의하고자 민관합동 상설협의체를 구성했다.

    21일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시청 소통실에서 주민대표, 시의원 및 시 관련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 상설협의체 회의를 열어 조직을 구성하고 회장 등 임원을 선출했다.

    메인이미지거제시,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 상설협의체 구성

    상설협의체는 총 6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회장에 진선도 (사)거제도관광협의회장을, 부회장은 시의원 5명과 공원구역에 해당하는 일운·동부·남부·둔덕면 등 4개면에서 각 1~2명씩 총 11명을 선출했다.

    또한 김한표 국회의원, 변광용 시장, 강연기 거제시의회 전 의장을 고문으로 임명했다.

    상설협의체는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내 주민 건의사항과 각종 현안사항들을 세부적으로 분류해 다음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은 환경부와 국립공원 타당성조사 추진기획단 등 해당기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인해 지난 50여 년간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약을 받아 온 만큼 민관 합동 상설협의체를 통해 구역조정 및 제도개선에 주민들의 요구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국립공원 내 지역주민들의 어려움과 불편사항을 충분히 수렴해 주민들과 시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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