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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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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햇양파, 첫 수출길 올랐다

대만行 24t 선적… 9월까지 4000t 규모

  • 기사입력 : 2019-05-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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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함양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2019년산 함양 햇양파 수출 선적식’에서 참석자들이 양파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함양군/


    양파 과잉생산으로 인해 가격 하락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함양산 햇양파가 해외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함양군은 23일 함양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서춘수 군수, 김우식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장,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 및 경남도 농정국 농식품유통과, 지역농협, 양파재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산 함양양파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적되는 양파는 대만으로 수출될 예정으로 24t(1200만원 상당)이며, 앞으로 9월까지 NH농협무역을 통해 대만을 비롯한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전역에 4000t가량이 수출길에 오를 전망이다. 또 이날 함양군과 NH농협무역, 함양농협과 함양 농산물의 해외 수출길 확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마케팅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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