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5일 (목)
전체메뉴

화폭에 담은 언어의 형상화

창원 대산미술관서 최경남 기획초대전 ‘Ode to Joy’
섬유 바탕에 원형 패턴 반복…내달 30일까지 선보여

  • 기사입력 : 2019-05-27 07:00:00
  •   
  • 메인이미지
    최경남 作


    창원 대산미술관은 오는 6월 30일까지 작가 최경남의 기획 초대전 ‘Ode to Joy’를 개최한다.

    최경남 작가의 작업은 언어를 형상화하는 메시지 작업으로, 근원을 표현하기 위해 기교를 지양한다.

    인간의 감정, 작가의 이념 등의 예술 외적인 요소를 표현하거나 상정하지 않고 작품의 가장 순수하고 본질적인 근원으로 회귀하고자 한다.

    메인이미지
    최경남 作
    메인이미지
    최경남 作

    섬유에 바탕을 두고 회화적 표현을 가미한 형식적 구성을 선택하고 먹을 통해 번지는 수묵의 배경과 함께 점으로 환원되는 원형의 패턴을 반복적으로 구사한다. 또한 전체적으로 단색조 계열의 색을 바탕에 깔고 원형 모티브들로 공간에 운율적으로 구성한다.

    최경남 작가는 현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홍익섬유패션조형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대산미술관 ☏ 291-5237.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호철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