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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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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육대회] ‘으랏차차’ 경남, 무더기 금 들었다

역도 여중부 3관왕 2명 등 메달 8개
씨름 금 2개·양궁·수영서도 2관왕
27일 현재 금 26·은 19·동 38개

  • 기사입력 : 2019-05-2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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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에서 2명의 3관왕이 배출되면서 경남선수단의 메달 행진에 큰 힘이 실리고 있다.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27일 경남선수단에서는 역도에서 3관왕 2명이 나오면서 하루 동안 금 12개, 은 1개, 동 19개 등 32개의 메달을 따내며 금 27개, 은 19개, 동 38개로 모두 84개의 메달을 확보했다.

    김해 영운중 강민정(3년)은 역도 여중부 53kg급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마산삼진중 이시원(3년)은 여중부 69kg급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3관왕에 올랐다. 김해 영운중(2년) 구혜나가 여중부 44kg급 인상과 합계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하면서 이날 역도에서만 8개의 메달이 쏟아졌다.

    씨름에서도 4개의 메달을 확보했다. 통영 충무중 최이건(3년)은 중학부 용사급에서 인천 홍준호를 2-1로 누르고, 마산중 이창범(3년)은 중학부 장사급에서 인천 윤정민을 2-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주남중 황주하(3년)는 중학부 청장급에서, 김해 신어중 강재승(3년)은 중학부 용장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양궁과 체조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진해여중 정은비(3년)는 양궁 여중부 30m과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다. 체조에서는 진영 대창초 전희채(4년)가 평행봉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수영에서는 거제고현중 정현영(2년)이 여중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따내 200m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창원동산초 정지희(6년)는 태권도 여초부 39kg급에서, 남해중 조준흠(3년)은 중학부 복싱 모스키토급에서, 창원 신월중 이하윤(3년)은 중학부 라이트웰터급에서, 거제 삼룡초 강민성(4년)은 수영 남초부 접영 50m에서, 통영 동원중 김무진(2년)은 남중부 요트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산청 단성중 이유신(1년)은 레슬링 중학부 그레코로만형 39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경남 레슬링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단체전에서도 메달소식이 이어졌다. 골프 여초부 단체전에서는 창원 토월초(6년) 김도희와 창원 무학초(5년) 이효송이 경기선발을 3타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안중은 남중부 배구에서 부산 대연중과 마지막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예선부터 매 경기 풀세트 경기를 치르며 체력이 떨어져 아쉽게 1-2로 졌고, 배드민턴 남초 선발도 준결승에서 경기에 0-3으로, 여초선발도 광주에 1-3으로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김해서중 하키와 김해여중 하키도 전북 김제중에 1-2, 경북 성주여중에 1-8로 져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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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서중 하키부(하얀 유니폼)가 27일 김제시민운동장에서 전북 김제중과 경기하고 있다./도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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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중학교 배구팀(빨간 유니폼)이 27일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부산 대연중과 준결승전에서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이현근 기자/

    통영 유영초는 여초부 배구에서 부산 사하초를 2-0으로 완승하고 대회 마지막 날 광주 치평초와 우승을 다툰다. 의령중은 탁구 남중부에서 인천남중을 4-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양덕초는 야구소프트볼 남초부에서 대전 신흥초에 역전승을 거두고 대구 옥산초와 결승에서 만난다. 진주제일중은 펜싱 남중부 에페 준결승전에서 인천 해원중을 45-4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현근·권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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