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LH는 지역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근무할 도시재생 뉴딜 청년인턴 260명을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시재생 청년인턴은 전국 지자체의 도시재생지원센터 120여 곳에 배치돼 지역자원조사, 주민 의견수렴 및 계획수립, 사업시행, 자율 프로젝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경남은 거제, 양산, 진주, 창원 등 4개 지역이다.
LH 도시재생지원기구에서 채용을 진행하며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학력과 성별 등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내달 3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6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시 근무 희망 지역을 지정할 수 있고, 지역 청년이 해당 지역의 도시재생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거주자, 지역 고교·대학 졸업자에게 가점을 부여하며 취업지원대상자 가점도 있다.
국토부는 이번 인턴 모집이 지역 청년들에게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기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