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남녀 배구팀이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ㆍ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KUSF 클럽챔피언십 2019 배구 남부지역 예선에서 동반 우승했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경상대 가좌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된 남부지역 예선은 경상ㆍ전라 지역 대학배구클럽이 참가하는 지역 예선대회로, 모두 20개 팀(남자부 12팀, 여자부 8팀) 28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경상대학교 K.O.V는 남녀부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 결선대회(전국대회) 준우승이 운이 아니라 실력임을 증명했다.

우승 팀인 경상대 K.O.V와 함께 각 부문 준우승 팀인 경남대 ‘한마’와 대구교대 ‘어택라인’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KUSF 클럽챔피언십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결선 무대는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강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