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0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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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세상] 야생 방사 ‘우포 따오기’의 홀로서기

‘새장 밖 세상’ 서툴지만 씩씩하게

  • 기사입력 : 2019-05-28 20: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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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7일 오후 창녕군 우포 따오기복원센터 앞 무논에 먹이 활동 중인 따오기(왼쪽)가 백로의 위협에 쫒겨나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창녕군 우포 따오기복원센터 앞 무논에 먹이 활동 중인 따오기(왼쪽)가 백로의 위협에 쫒겨나고 있다.
    비가 내린 지난 27일 오후 따오기가 창녕군 우포 따오기복원센터 인근 보리밭 위를 날고 있다.
    비가 내린 지난 27일 오후 따오기가 창녕군 우포 따오기복원센터 인근 보리밭 위를 날고 있다.
    먹이를 찾기 위해 무논에 내려앉는 따오기.
    먹이를 찾기 위해 무논에 내려앉는 따오기.
    미꾸라지를 잡은 따오기가 지난 27일 따오기복원센터 인근 보리밭 위를 날고 있다.
    미꾸라지를 잡은 따오기가 지난 27일 따오기복원센터 인근 보리밭 위를 날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우포 따오기복원센터 앞 무논에서 먹이를 찾던 따오기가 다투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우포 따오기복원센터 앞 무논에서 먹이를 찾던 따오기가 다투고 있다.
    따오기가 무논에서 잡은 미꾸라지를 놓치고 있다.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위치추적기(GPS)와 가락지가 부착되어 있다.
    따오기가 무논에서 잡은 미꾸라지를 놓치고 있다.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위치추적기(GPS)와 가락지가 부착되어 있다.

    삼시세끼 먹이를 챙겨주지도 않는다. 비바람과 폭염, 천적으로부터 보호를 받는 안전한 보금자리도 없어졌다.

    한반도에서 40년 전 멸종됐던 따오기가 실습이 아닌 생존의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 22일 환경부는 해양수산부·경상남도·창녕군과 함께 창녕 우포 따오기복원센터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따오기 10마리를 자연으로 내보냈다.

    야생은 그 어떤 생명에게도 관용을 베풀지 않는다.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야생에서 홀로서기 중인 따오기를 지켜봤다.

    김승권 기자 s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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