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조정부가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를 마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진주시청 조정부/

진주시청 조정부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부산광역시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45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전국조정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꼽히는 이번 대회에는 35개 종목에 전국 47개 팀,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진주시청 조정부는 심현보, 서재호 선수가 남자일반부 경량급 싱글스컬, 경량급 더블스컬 종목에, 김예지, 곽수연, 임수련, 조선형, 김하영 선수가 여자 일반부 싱글스컬, 경량급 더블스컬, 더블스컬, 무타페어 종목에 출전했다.

대회 첫날인 29일 심현보 선수가 경량급 싱글스컬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둘째 날엔 심현보, 서재호 선수가 경량급 더블스컬 종목에서 2위 용인시청과 27초의 압도적인 차이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선수들도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조선형, 김하영 선수가 더블스컬, 무타페어 종목에서 2개의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대회 마지막 날 싱글스컬 종목에 출전한 김예지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