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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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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잇몸야구’ 이끈 주역은?

NC, 주전급 부상에도 5월 13승 13패
루친스키·양의지·박민우 맹활약

  • 기사입력 : 2019-06-02 20: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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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의 루친스키와 양의지, 박민우가 지난달 투타를 이끌며 주전들이 대거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메웠다.

    NC는 5월 26경기를 치러 13승 13패를 했다. 리그 10개 팀 중 여섯번째의 성적이지만 나성범, 모창민, 이재학 등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을 감안한다면 양호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3위 경쟁팀인 LG 트윈스(12승 14패), 키움 히어로즈(12승 15패)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NC는 5월 팀 평균 자책점이 4.54로 리그 8위였지만, 팀 타율은 0.296으로 1위를 하면서 타격의 힘으로 상위권을 지켰다.

    모창민은 지난달 31일 복귀했으며, 이재학도 1군 엔트리 합류를 앞두고 있어 6월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루친스키 짠물 피칭= 루친스키는 5월 5경기에 출장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1.03의 성적을 남겼다. 루친스키는 리그에서도 5월 평균자책점 1위를 했다. 시범경기와 리그 초반 2경기에서 불안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에이스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해 지난달 7경기(선발 3경기)에 나서 3승 1홀드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 중인 구창모도 맹활약하고 있다.

    ◆양의지·박민우의 존재감= 양의지와 박민우는 나란히 리그 5월 월간 타율 1, 2위를 차지했다.

    양의지는 23경기에서 29안타 3홈런 10타점 타율 0.408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월간 타율 4할을 넘겼다. 박민우는 26경기에 나서 42안타 7타점 5도루 타율 0.396의 성적을 기록했다. 박민우는 42안타로 5월 리그에서 가장 많은 안타를 때렸으며, 득점은 25득점으로 김하성(키움·27득점)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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