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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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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양의지, 5월 MVP 거머쥘까

두 달 연속 후보에 이름 올려
양현종·이대호·산체스와 경쟁

  • 기사입력 : 2019-06-04 08: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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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양의지(사진)가 두 달 연속 월간 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KBO는 3일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5월 MVP 후보를 확정해 발표했다.

    MVP 후보는 양의지를 비롯해 산체스(SK), 양현종(KIA), 이대호(롯데) 등 4명으로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하는 팬 투표를 합산한 점수로 최종 선정된다.

    산체스는 5월 한 달간 5경기에 등판해 4승 1패로 승리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산체스는 총 32와 3분의 2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평균자책점 1.65(4위)를 기록하며 4월(1.73)에 이어 1점대 평균자책점을 지켰다.

    양현종은 총 6경기에 등판해 4승 2패를 기록했다. 그는 등판한 6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으로 팀 분위기 반등을 이끌었다. 5월 한 달간 산체스와 함께 승리 공동 1위(4승), 탈삼진 1위(44개)를 했으며, 평균자책점은 1.10(2위)이었다.

    양의지는 절정의 타격감으로 지난달에 이어 5월 MVP 후보에 올랐다. 양의지는 전체 타자 중 유일하게 5월 타율이 4할을 넘어서(0.408) 1위를 기록했다. 체력 소모가 심한 포지션인 포수임에도 타석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출루율 0.528로 1위에 올랐다. 양의지는 리그에서 유일하게 5할대 출루율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27경기에 출장해 7홈런(공동 1위), 31타점(1위), 장타율 0.664(1위)로 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41안타(2위), 타율 0.383(3위), 출루율 0.455(3위) 등 타격 부문 전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5월 MVP 팬 투표는 오는 7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투표 종료 후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마이신한포인트, 야구 예매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월간 MVP로 선정된 선수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를 부상으로 받는다. 또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합산한 5월 MVP는 9일 발표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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