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난 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 중 자신의 글러브를 발로 걷어차는 부적절한 행동을 한 NC 다이노스 투수 버틀러가 구단을 통해 공식 사과했다.(7일 20면 ▲공룡, 사자에 또 물렸다 )
버틀러는 “불손한 행동으로 야구팬과 동료 선수, 팀을 실망시켜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NC는 6일 저녁 버틀러에게 엄중히 경고했으며, 재발시 구단 내규에 따른 제재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 NC는 “소속 선수의 경기장에서 벌어진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야구팬과 관계자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KBO는 버틀러를 엄중 경고 조치했다. KBO는 향후 그라운드 내에서 스포츠 정신을 위배하는 행위를 할 경우 심판진에게 즉각 퇴장 조치 등 엄격히 제재하도록 하고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당 방침을 각 구단에 통보했다.
권태영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권태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