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무학기 고교축구대회에서 거제고등학교와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가 8강에 진출했다.
거제고는 7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24회 무학기고교축구대회 16강전에서 상문고를 1-0으로 누르고 8강에 선착했다.
창원기공은 의정부광동FC와 2-2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들어4-2로 이기고 힘겹게 8강에 합류했다.
창녕고는 조별예선리그에서 2패를 당하며 사실상 탈락이 예상됐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제주중앙고를 5-0으로 대파하고 와일드카드로 16강에 극적으로 진출 영문고와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경기종료 직전 통한의 역전골을 내주고 2-3으로 패하고 말았다.
양산 범어고도 청주대성고에 0-1로, 마산공고는 오상고에 0-1로 각각 지면서 16강에 머물렀다.
또 고양FC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신갈고를 2-0으로 누르면서 이번 대회 가장 큰 이변을 낳았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현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