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쌀 재배단지에 우렁이를 뿌리고 있다./의령군/
의령군이 친환경 쌀 재배를 지원하기 위해 제초용 우렁이를 확대 공급한다.의령군은 친환경 우렁이 농법을 확대하기 위해 모두 4000만원을 투입, 243농가가 참여하는 11개 친환경 쌀 재배단지 180ha에 제초용 우렁이 7838㎏을 지원하는 사업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같은 우렁이 공급 규모는 전년의 140ha보다 29% 증가한 수준이다. 우렁이 농법은 제초제 대신 초식인 우렁이의 특성을 이용해 잡초를 제거하는 친환경 영농기법으로 제초제에 내성을 지닌 잡초까지 제거 가능하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허충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