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6월 2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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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하절기 종합대책 추진…시민안전 우선·불편 최소화

4대 분야 26개 대책 마련…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운영

  • 기사입력 : 2019-06-12 09: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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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무더위와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전광판을 설치하는 등 하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해 오는 9월까지 4개월간 추진키로 했다.

     11일 창원시에 따르면 시는 각종 안전사고와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생활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민생활 안전 대책, 시민불편 해소 대책, 보건·위생관리 대책, 에너지 절약 대책 등 4개 분야 26개의 세부 계획을 추진한다.

     우선 폭염대책반을 구성, 체계적인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재해전광판 설치, 폭염 주의보·경보 발효 시 재난문자 서비스 제공, 마을 앰프방송 및 재난도우미를 적극 활용해 재난관련 상황을 신속하게 알린다.

     폭염 시 도시 열섬현상 저감과 도로 포장 선형변경 방지를 위해 주요 간선도로 변을 중심으로 도로 물 뿌리기 작업을 하루 2~3회 실시한다. 폭염 위험에 노출된 노숙인,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방문간호 등 건강관리 전담인력을 활용해 건강상태를 항상 체크할 예정이다.

     풍수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방대책도 강화된다. 산사태·하천범람·침수 등 자연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기상특보 상황이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수립해 대비한다.

     시가지 청소상태 및 생활폐기물 수거 실태 점검과 불법투기 예방활동을 강화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상수도 사고를 대비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종합상황실과 기동수리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시설물을 사전점검하고 물 절약 홍보도 강화한다.

     또 청소년 선도 및 보호에도 앞장선다. 방학을 맞아 심리적 해방감으로 인한 탈선을 예방하고, 읍·면·동 청소년 지도위원 및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을 투입, 각종 유해업소를 지도·점검한다.

     시는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한 계절성 감염병 및 식중독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식품접객업소 등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한다. 비상방역 및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구의 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한 사막화·고온현상으로 황사 및 오존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을 통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황사·오존경보 발령 시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해 시민 건강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하절기 급증하는 전력수요로 인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차질이 우려되므로 공공기관이 솔선해 사무실 냉방온도를 28℃로 유지하고 전력피크 시간대(오후 2시~5시)에 냉방기를 순차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 다소비업체에 대해서는 휴가일정 조정, 조업시간 분산 유도 등을 통해 전력수요를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공원, 유원지 등의 안전관리 대책, 가축 및 양식장 관리 대책, 가로수 등 수목관리 분야에서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이영호 기획예산실장은 "최근 지구촌의 잇따른 대형 안전사고에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으며, 기록적인 폭염으로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하절기 종합대책 추진상황을 수시점검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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