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혁 선수가 경남과기대 체육관에 열린 전국대학배구리그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경남과기대/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 운동부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이하 KUSF)가 주관하는 2019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경남과기대는 KUSF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배구, 배드민턴부 운영에 필요한 훈련비, 용품구입, 대회출전비로 사용하게 된다.

지난 2009년 창단된 경남과기대 배구, 배드민턴부는 경상남도체육회, 진주시체육회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94회 인천 전국체전 금메달, 국가대표(배드민턴, 이요셉) 및 프로배구에 김인혁, 정민수 선수를 배출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올리고 있다.

최길동 체육부장은 “KUSF가 주관하는 운동부평가 사업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지방 운동부 선수들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USF는 대학 구조조정 여파 속에서 축소, 폐지 등 위기 상황에 처한 대학운동부의 육성 지원 및 2015년부터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