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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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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 배제 ‘네이버’ 숨지 말고 대화 나서라”

언론노조 등 5개 단체 성명서 촉구

  • 기사입력 : 2019-06-12 2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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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이 모바일 뉴스에서 지역 언론사를 배제한 네이버에 ‘뉴스제휴평가위원회’ 뒤로 숨지 말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전국민주언론시민연합·지방분권전국회의·한국지역언론학회·(사)지역방송협의회는 11일 성명을 내고 “네이버는 지역 언론 배제와 지역 민주주의 훼손 사태에 책임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네이버가 자신들의 책임을 뉴스제휴평가위원회에 돌려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대화에 나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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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전국민주언론시민연합이 2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 앞에서 ‘네이버의 지역 언론 배제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노조는 앞서 지난달 23일 네이버 측에 ‘네이버-지역 언론 상생을 위한 대화 요구서’를 전달했지만, 네이버는 지난 5일 ‘요청 사항은 뉴스제휴평가위원회 활동 영역이므로, 뉴스제평위에서 논의가 먼저 이뤄져야 할 사항이니 이를 전달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언론노조 등은 “네이버가 제평위 뒤에 숨어 책임을 회피한다면 이번 사태를 위중하게 여기는 각계 시민사회와 함께 지역 언론 배제 철회, 지역민들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한 전면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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