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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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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의회 ‘농업·관광연구회’, 현장 연구 활발

농가·선진지 견학 통해 의안 제안
자체 연구로 의제 발굴·의견수렴

  • 기사입력 : 2019-06-13 08: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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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군의회 의원들이 지난 10일 합천의 한 돼지사육농가를 방문, 악취 저감 기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의령군의회/
    의령군의회 의원들이 지난 10일 합천의 한 돼지사육농가를 방문, 악취 저감 기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의령군의회/

    의령군의회 의원들의 현안 우수사례 연구가 활발하다.

    군의회 자발적인 연구단체인 ‘농업·관광연구회’ 소속 황성철, 김판곤, 홍한기, 장명철, 김추자 의원 등은 지난 10일 ‘돈사 악취저감 지원사업’ 우수사례 연구를 위해 군 축산진흥담당 공무원과 함께 도내 양돈산업 선진지인 합천군 야로면과 군내 축산농가 2곳을 견학했다. 이들은 2500∼3500마리의 돼지를 사육하는 합천의 농장에서 친환경 무항생제와 무화학 소독을 통해 유해균을 유익균으로 바꾸는 과정을 살펴보고 농장악취를 저감해 민원을 획기적으로 해소하고 있는 사례를 집중 파악했다.

    이어 의령군 대의면 축산농가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악취저감 사업 비교분석을 통해 향후 의령군에 접목 가능한 악취저감방안이 무엇인지를 집중 토론했다.

    이 자리서 의원들은 “악취저감, 발효전환 시설도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 검토해 군에 제안함으로써 성공적인 돈사 악취근원 해소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의령군의회는 ‘하동 알프스레포츠단지’와 ‘순창섬진강 뷰라인 연결사업’을 벤치마킹해 의령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에 집와이어를 설치하고 한우산-자굴산을 연결하는 ‘구름다리’ 건립 타당성에 대한 의안을 제안하는 등 군정 현안에 대한 자체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태영 의장은 의령군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의제를 의회 차원에서 적극 발굴한다는 취지에 따라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자체적인 연구활동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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