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경남보훈대상 수상자] 특별 보훈 김재원씨(창원시 마산합포구)
한국전쟁 전 지구전투 10회 이상 참여혁혁한 공 세워 화랑무공훈장 수훈
- 기사입력 : 2019-06-13 08: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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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90·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씨는 1950년 6·25전쟁 전 기간 참전한 공으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김 씨는 6·25전쟁 발발 시점부터 보병 5연대 소속으로 동두천지구 전투에 참가했다. 이어 6월 26일부터 의정부 전투 및 창동전투에 참가해 큰 성과를 올렸다. 1950년 7월4일 한강방어전 및 관악산 기슭전투, 1950년 8월1일부터 9월23일까지 다부동전투 및 팔공산전투에는 소속을 바꾸어(1사단 11연대) 가면서 생사를 넘나드는 전투에 소대장으로서 선두에서 지휘했다.
1950년 10월20일 평양 입성전, 11월 30일 평안북도 운산 및 태천지구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인정받아 1950년 12월 30일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김씨는 1950년 12월31일 임진강 방어전, 1951년 4월 서울 재탈환전, 1952년 11월 노리고지 전투, 1953년 7월부터 중공군 대공세 돌파구 봉쇄작전에는 양구 북방에서 중대장으로 전투에 임했다.
김 씨는 6·25전쟁 전 기간에 걸쳐 지구전투 10회 이상 참여했다. 1956년 2월 1일 육군대위로 진급해 국토방위에 최선을 다했고, 휴전 후 부대를 지휘하며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보위에 헌신했다. 정리=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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