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로봇·스마트산업 융합해 시너지 효과 만들어야”

마산로봇랜드 개장 관련 토론회
“제조업 외 분야 새 수요 창출 필요… 로봇랜드, 대한민국 산업 돌파구로”

  • 기사입력 : 2019-06-13 20:57:15
  •   
  • 13일 국회에서 열린 ‘로봇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 육성·발전을 위한 방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로봇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 육성·발전을 위한 방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다음 달 개장을 앞두고 연구개발(R&D)센터 입주 기업 참여 저조 등 졸속개장 우려가 나오는 마산로봇랜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산업과 로봇산업의 융합이 중요하며 이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이주영(창원 마산합포) 의원은 13일 오후 국회에서 마산로봇랜드 개장에 따른 ‘로봇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 육성·발전을 위한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재훈 카이스트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이 필요하다”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산업과 로봇산업의 융합이 중요한데 무엇보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명환 경남로봇산업협회 회장은 “로봇이 제조업에만 국한되면 산업 발전이 불가하다”며 “제조업 이외 분야에서 발전이 필요한 만큼 실질적인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정창선 경남로봇랜드 원장은 “인공지능, 메카토닉, 빅데이터가 하나를 이루는 로봇의 중요성이 강조된다”며 “로봇산업과 연계해 젊은이가 도전하고 인재가 모이는 로봇밸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성훈 경남도 전략산업과 과장은 “마산로봇랜드는 경남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의 돌파구가 되어야 하는 전국적 문제”라면서 “내부적으로는 젊은이들이 로봇에 대해 도전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겠다는 논의 중이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마산 로봇랜드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산자부 강규형 서기관은 “로봇랜드는 경남 만의 로봇랜드가 아닌 전국의 로봇랜드”라며 “마산 로봇랜드를 통해 많은 분들이 로봇에 쉽게 접근하고 로봇이 실질적으로 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사진=이상권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상권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