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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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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일 진해서 첨단방위산업 기술·제품 만나보세요”

창원시, 국내외 방위산업 관계자·기업 초청
해양방위산업전&스마트 네이비 컨퍼런스
해양로봇 해상시연·VR체험 등 다양한 행사

  • 기사입력 : 2019-06-14 08: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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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국내외 방위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첨단방위산업을 한자리에 모아 ‘2019 창원 해양방위산업전&스마트 네이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창원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몇 가지 관전 포인트가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관전 포인트는 국내 최대 방산의 집적지인 창원에서 행사가 열리는 만큼 첨단방위산업의 발전된 기술력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창원시에는 국내 방위산업 지정업체 89개사 중 19개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280개사의 협력업체가 있다. 국방과학연구소 해양기술연구원 및 기동시험장, 국방기술품질원 기동화력센터, 육군정비창, 해군정비창, 국방벤처센터 등이 위치해 있고 방산매출비율은 전국의 27.2%에 달한다.

    또 해군 인재 양성의 요람인 해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된다는 상징성이다. 해군과 해병대의 무기체계 전시, 스마트 네이비 컨퍼런스를 통해 해군의 첨단방위산업의 학술적 영역과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아카데미 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특히 발전된 해군과학기술과 해양로봇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해상 시연이 개최된다. 무인 수상정, 무인 잠수정들이 해저 탐색은 물론 기뢰 탐색과 모의 상황을 부여해 펼치는 상황이 연출되는데 국내 방위산업전에서 볼 수 없었던 콘텐츠로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해군의 군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해군 문화 체험행사가 열린다.

    행사 기간 3일간 해군사관학교 전면 개방은 물론 해군사관생도들의 의장사열, 대통령 좌승함 탑승체험, 해양레포츠 체험(요트, 카약), VR 체험, 무인자율버스 주행 체험, 해군 함정 개방, 해군 공예체험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창원시 관계자는 “방위산업 기업들의 거시적 시장 확대를 위해 20개국의 해외 무관을 초청해 지역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미시적 시장의 성장을 위해 4개국 바이어를 초청해 지역 기업과 동반성장을 꾀할 비전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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