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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대곡천 암각화군 세계문화유산 기원 시민단 운영

  • 기사입력 : 2019-06-14 10: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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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보 제285호 반구대암각화/울산시 제공/
    국보 제285호 반구대암각화.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 등 대곡천 암각화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필요성 등을 홍보하기 위한 시민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울산에 따르면 시민단은 총 250명으로 구성되며, 대곡천 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원하는 울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곡천 암각화군 이해·홍보 활동과 주변 환경 정화 활동, 암각화군 관련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한다.

     울산시는 17일부터 26일까지 반구대 암각화팀, 천전리 각석팀, 역사 사랑팀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시민단을 모집한다. 인원은 5개 구·군별 50명으로 총 250명이다.

    국보 제147호 천전리각석/울산시 제공/
    국보 제147호 천전리각석. /울산시 제공/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울산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민단으로 선정되면 세계문화유산의 의미와 대곡천 암각화군에 대한 아카데미 강좌를 올해 9월과 내년 2월 중 수강하게 된다.

     시민단 현장 활동은 올해 10월과 내년 3월로 예정돼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곡천 암각화군을 가꾸고 지키는 활동을 통해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대한 염원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대곡천 암각화 세계문화유산 기반 마련 용역’을 추진하며, 올해 말에는 문화재청에 세계문화유산 우선 목록 등재를 신청할 계획이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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