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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외산지구 배수개선사업' 신규지구 선정

밀양시 하남들 농경지 침수피해 고민 끝

  • 기사입력 : 2019-06-16 00: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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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밀양시 외산지구가 '2019년 배수개선사업 신규지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총사업비 96억원을 투입해 하남읍 명례리 일원에 배수장 1개소, 배수로 1.3㎞, 매립 30.1ha의 공사가 추진될 계획이며, 상습 침수피해 농경지 155.9ha가 원예작물 재배에 적합한 우량 농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밀양시 외산지구 전경사진
    밀양시 외산지구 전경사진

    밀양시는 외산지구 배수개선사업 효율 극대화를 위한 중앙배수로 확장사업인 하남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으로 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L=907m를 확장 완료하고, 나머지 구간(L=655m)은 202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외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완공되면 우기 시 상습 침수피해가 해소돼 원예작물 재배에 적합한 농경지로 변화되는 동시에 재해예방 및 농업생산력 향상으로 농업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이번 배수개선사업 선정은 경남도의 행정지원과 밀양시, 국회의원, 한국농어촌공사의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낸 결과이며, 금년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이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이번 배수개선사업 선정으로 지역민들의 농업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침수피해 지역이 배수개선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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