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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들의 통기타 무대 뜨거웠다

사천 새솔통기타 ‘여름날, 청춘을 노래하다’ 공연

  • 기사입력 : 2019-06-16 01: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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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 새솔 통기타클럽은 지난 15일 사천시여성회관에서 '여름날, 청춘을 노래하다'란 제목의 제4회 정기연주회 를 가졌다/새솔통기타/
    사천 새솔 통기타클럽은 지난 15일 사천시여성회관에서 '여름날, 청춘을 노래하다'란 제목의 제4회 정기연주회 를 가졌다/새솔통기타/

     6월 푸른 여름을 노래하는 중장년들의 통기타 무대가 사천에서 펼쳐졌다.

     사천 새솔 통기타클럽은 지난 15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여 동안 사천시 용현면 사천시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여름날, 청춘을 노래하다'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공연은 1·2부로 나눠 30여 곡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무대와 객석이 함께 어우러졌다.

     1부는 새솔 회원들의 공연으로, 정오복 〈사랑의 기도〉, 이영옥 〈꿈을 먹는 젊은이〉, 박미희 〈나성에 가면〉, 김미향 〈휘파람〉, 김경숙 씨 〈그리움〉 등 솔로 연주가 이어졌다. 또 김말선·이영옥 〈사랑하는 그대에게〉, 김귀정·박경미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전미자·김경숙 씨 〈지금은 늦었어〉 등의 듀엣과 박경미·박미희·김경숙 씨 〈어서 말을 해〉 트리오 연주, 강창호·박장홍·신부찬·변천석 씨 등 남성단체로 〈바다의 여인〉, 〈장미〉 등을 노래했다. 끝으로 새솔 회원 전원이 무대에 올라 〈차라도 한잔〉, 〈웃어요〉 등을 함께 불렀다.

    사천 새솔 통기타클럽은 지난 15일 사천시여성회관에서 '여름날, 청춘을 노래하다'란 제목의 제4회 정기연주회 를 가졌다/새솔통기타/
    사천 새솔 통기타클럽은 지난 15일 사천시여성회관에서 '여름날, 청춘을 노래하다'란 제목의 제4회 정기연주회 를 가졌다/새솔통기타/
    사천 새솔 통기타클럽은 지난 15일 사천시여성회관에서 '여름날, 청춘을 노래하다'란 제목의 제4회 정기연주회 를 가졌다/새솔통기타/
    사천 새솔 통기타클럽은 지난 15일 사천시여성회관에서 '여름날, 청춘을 노래하다'란 제목의 제4회 정기연주회 를 가졌다/새솔통기타/

     2부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초청공연이 펼쳐졌다. 먼저 창원시가 주최한 제1회 전국 버스킹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어쿠스틱 브라더스’가 〈낭만에 대하여〉, 〈오라버니〉,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을 선보였다. 이어 진주 ‘위드’ 오카리나밴드가 〈진주조개잡이〉, 〈산다는 것〉를 연주하고, 사천도·최윤하 가수가 〈행복한 사천〉, 〈뜨거운 안녕〉, 〈빙빙빙〉 등을 노래했다. 또 가창력을 인정받은 창원의 통기타 남성 듀엣 ‘논코드’가 〈꿈이어도 사랑할래요〉, 〈그대 그리고 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을 불렀다. 끝으로 새솔 5인조가 〈별이여 사랑이여〉,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를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 지었다.

     새솔 변영석 회장은 “올해는 훌쩍 성장한 회원들의 모습과 게스트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와 방식으로 시민들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정오복 기자 obokj@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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