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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3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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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TP, 도내 항공기업 유럽 수주활동 돕는다

오는 22일까지 ‘파리에어쇼’ 참가
12개사 수출 상담·양해각서 지원

  • 기사입력 : 2019-06-17 08: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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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경남항공기업 12개사와 함께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7일간 프랑스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항공우주 전시회인 ‘2019년 파리에어쇼’에 참가해 항공부품 수주활동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남TP는 경남도, 진주시, 사천시,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기업부스 16개로 구성된 한국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항공기업과의 B2B(기업간 거래) 상담 및 KAV(Korean Aerospace Valley)와 참여기업 홍보를 한다.

    특히 이번 에어쇼에서 경남TP는 세계적인 항공기업인 프랑스 Safran사, 스위스 헬기제조 업체 Kopter사와의 상담을 사전에 기획함으로써, 도내 항공기업들의 수주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에어버스 헬리콥터 경영진과도 절충교역을 활용한 협업방안을 실질적으로 의논키로 했다. 아울러 참여기업인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한국복합소재㈜와 프랑스 항공기업간의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MOU(양해각서) 체결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파리에어쇼 참여 업체는 모두 12개사로, 동성TCS, 케이피항공산업(김해), 씨엔리, 에어로매스터,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한국복합소재(사천), 하이즈항공,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진주), 진영TBX , 퍼스텍, 이엠코리아(창원), 코오롱데크컴퍼지트(함안) 등이다.

    경남TP 안완기 원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 및 마케팅 활동으로 경남 항공기업들이 세계 항공시장으로 더욱더 활발히 진출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도내 항공기업의 수출역량 제고 및 해외 유수 항공기업과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해외 전시회의 맞춤형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09년 개최 이래 제53회를 맞는 파리에어쇼는 격년 단위로 열리는 세계 최대 항공·군사 이벤트로, 프랑스 항공우주산업협회 GIFAS의 자회사인 SIAE가 주관하며 55개국, 2500여개 항공기업이 참가하고 150여 대의 항공기 전시 및 시범비행, 비즈니스 상담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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