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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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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청사 신축 작업 ‘급물살’

어제 청사 신축 추진위원회 열려
의회 동의 얻어 2022년 준공 목표

  • 기사입력 : 2019-06-19 0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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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이 청사 신축을 위한 본격적인 대상지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남해군은 18일 군청회의실에서 장충남 군수, 25명의 추진위원들이 참석해 청사 신축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

    군은 참석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전수를 시작으로 남해군 공공기관 이전 및 장기발전 구상안과 대상지 검토 결과 등을 위원들에게 설명했고 이어 대상지 선정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앞으로 군은 전문가 토론과 좌담회 등 다양한 방식의 토론을 이어나가 청사 후보지를 결정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군 의회의 동의를 받아 대상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지 선정 이후에도 타당성 검토, 투자심사 등 추가적인 행정절차를 2020년까지 완료하고 2021년 착공 및 2022년 준공해 2023년부터 새 청사에서 군정업무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재경 청사신축팀장은 “규모가 크고 긴 시간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공사 기간 군민의 불편함이 가중될 수 있으나, 남해군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므로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도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위원들이 군민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공익적’ 관점에서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길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 3월 ‘남해군 청사 신축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의 입법예고를 시작으로 5월 조례규칙심의회, 6월 군의회 심의·의결을 통해 추진위원회 구성·운영을 위한 법적 근거와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했다.

    남해군은 지금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5개 분과별 군민소통위원회, 10개 읍면을 순회한 군민과의 대화, 경제살리기 위원회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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