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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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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상습 침수지구 배수개선사업 박차

용봉·금호·남성지구 국비 191억 확보
배수문·배수로·배수장 등 내년 착공
호우 시 농경지 침수 피해 해소 기대

  • 기사입력 : 2019-06-19 08: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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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습 침수지역인 진주 용봉지구./진주시/
    상습 침수지역인 진주 용봉지구./진주시/

    진주시는 2019년도 배수개선사업에 3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191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사업지구로 선정된 지역은 지수면 용봉리 일원의 용봉지구, 금산면 가방리, 장사리 일원의 금호 지구로,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용봉지구는 총사업비 63억8100만원으로 배수문(게이트펌프) 4개소와 배수로 1.9㎞를 설치하고, 금호지구는 총사업비 63억3700만원으로 배수장 1개소를 설치한다.

    또 시는 금산면 가방리 일원의 남성지구도 배수개선사업(사업비 64억)의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선정돼 올해 기본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 실시 설계용역을 하고 내년 착공해 2021년에 준공할 계획”이라며 “지수면 용봉지구와 금산면 금호지구는 집중호우에도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태풍 콩레이 내습시 침수된 상습침수지역을 대상으로 여름철 장마나 태풍 시 집중호우에 농경지 침수피해가 없도록 현재 신설 또는 증설 중인 배수펌프시설을 이달 중 사업을 완료해 가동할 수 있도록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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