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달 초 서울에서 대규모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를 연다.

　거제시는 내달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호텔에서 수도권 소재 투자자 및 종합컨설팅 업체 100여명, 잠재 투자자 50여명, VIP 초청자·금융인·언론인 70여명 등 총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는 어려운 거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금력이 풍부한 수도권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하기 위해 서울에서 개최된다.

　투자유치설명회는 △관광홍보 영상물 상영 △고용 확대 및 관광육성 기여자 6명에 대한 감사패 수여 △투자 유치 프리젠테이션 △투자자와 양해각서 체결 △투자인센티브 및 차별화된 투자환경 설명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상담 코너 운영 △시정·관광 및 지역특산물 홍보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거가대교, 고속철도 등 편리한 접근성을 알려 긍정적인 투자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미 조성된 투자 부지 등 양호한 입지 여건 홍보 등을 통해 실제 투자자와 기업을 유치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사전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명진신도시 개발 등 8개 사업에 9개 업체 및 기관과 1조원 규모 이상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