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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지사, 채무 농업인 재기 지원 나서

  • 기사입력 : 2019-06-24 08: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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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지사(지사장 김치환)는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신용회복 컨설팅과 채무감면을 통해 재기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80여명의 농업인과 채무조정 약정을 진행했고, 그 중 50여명의 농업인이 채무가 종결돼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경남지사는 설명했다.

    지난 21일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지사가 밀양 삼랑진읍 박모씨 농가를 방문해 지원품을 전달하고 있다./농협자산관리회사/
    지난 21일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지사가 밀양 삼랑진읍 박모씨 농가를 방문해 지원품을 전달하고 있다./농협자산관리회사/

    밀양 삼랑진읍에 거주하는 농업인 박모(61)씨는 “본인 채무뿐만 아니라 지인의 연대보증채무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농협자산관리회사의 신용회복컨설팅 지원을 통한 채무감면으로 다시금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치환 지사장은 채무조정 약정을 성실히 이행한 박씨의 농가를 방문해 지원품을 전달했다.

    한편 농협자산관리회사는 농협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농협의 부실채권을 정리하는 기관이다.

    현재 진행 중인 ‘농업인 신용회복컨설팅’은 농업인이 다중 채무를 안게 되면서 신용불량자로 전락해 경제활동이 어려워지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박기원 기자 pk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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