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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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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병원 15곳, 항생제 적정 사용 ‘1등급’

상급종합병원에 경상대병원·양산부산대병원 선정

  • 기사입력 : 2019-06-24 08: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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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 때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를 적정하게 사용했는지를 평가한 결과 경남에서는 15곳의 병원이 ‘1등급’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8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결과에 따르면 도내 60개 기관(상급병원, 종합병원, 병원) 중 15곳이 ‘1등급’으로 확인됐다. 1등급 기관은 규모별로 △상급종합병원급은 경상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종합병원급은 연세에스병원, 창원파티마병원, 성념의료재단맑은샘병원, 창원경상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 한마음창원병원,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청아의료재단 청아병원 △병원급은 창원the큰병원, 김해the큰병원, 새통영병원, 창원힘찬병원, 삼천포제일병원, 통영고려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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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평가원은 환자의 피부에 있는 세균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2007년부터 예방적 항생제 적정 사용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7년 4분기 진료분에 대해 839기관을 대상으로 19개 수술(위수술, 대장수술, 담낭수술, 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심장수술, 개두술, 전립선절제술, 녹내장수술, 갑상선수술, 유방수술, 척추수술, 견부수술, 후두수술, 허니아수술, 백내장수술, 폐절제술)에 대해 평가했다. 예방적 항생제는 수술 후 1일(심장 2일)까지 투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를 평가하는 지표인 예방적 항생제 총 평균 투여일수는 전국적으로 2.9일로 2007년 대비 4.6일 줄어 61.3% 향상됐다.

    반면, 병상 규모가 적을수록 기관 간 종합점수 편차가 커, 300병상 미만의 중소병원에 대한 질 향상 지원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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