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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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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체고 추가은, 금 쐈다

한화회장배 사격 10m 공기권총
대회신기록… 태극마크 정조준

  • 기사입력 : 2019-06-25 08: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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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체고 추가은이 지난 22일 창원종합사격장서 열린 한화회장배 사격대회 10m공기권총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경남체고/
    경남체고 추가은이 지난 22일 창원종합사격장서 열린 한화회장배 사격대회 10m공기권총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경남체고/

    국내 고교 랭킹 1위인 추가은(경남체고3)이 한화회장배 사격대회 여자고등부 10m 공기권총에서 개인 1위에 올랐다.

    추가은은 지난 22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고부 공기권총 본선에서 580점으로 주니어 타이 기록을 세운 충북체고 한지선에 밀려 577점을 기록,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추가은은 8명이 맞붙은 결선에서 240점으로 종전 대회기록인 239.7점을 넘어선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체고는 본선 성적으로 순위를 가리는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아쉽게 4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는 2019 청소년 대표선수 최종 선발전, 2020 도쿄올림픽 쿼터가 최종 부여되는 2019 도하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선발전, 2020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전 등을 겸하고 있어 추가은의 국가대표 선발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추가은은 창원여중 1학년 때 사격에 입문했고, IBK기업은행배 고교최강전 공기권총 본선에서 비공인세계타이기록인 587점을 쏘았다. 지난해 7월부터 출전한 국내 4개 대회에서는 모두 우승하는 등 차세대 여자총잡이로 손꼽히고 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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