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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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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으로 귀농·귀촌·귀어 몰린다

2018 귀농어·귀촌인 통계 발표
도내 귀농 3위·귀촌·2위·귀어 4위
귀농 1510가구·귀촌 3만9594가구

  • 기사입력 : 2019-06-30 20: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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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귀농어·귀촌한 지역으로 경남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전국 시도 중 귀농가구는 경남이 세 번째, 귀촌가구는 두 번째, 귀어가구는 네 번째로 많았다.

    30일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8년 기준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가구는 전년(1만2630가구)보다 669가구(△5.3%)가 감소한 1만1961가구로 조사됐다.

    메인이미지자료사진./픽사베이/

    경북(2176가구)이 가장 많았고, 전남(2026가구), 경남(1510가구) 등 순이었다. 귀농인은 1만2055명으로 전년보다 708명(△5.5%) 감소했다.

    귀농인의 평균 연령은 54.4세로 전년보다 0.1세 높아졌고, 연령대별로는 50대가 37.3%로 높았으며 60대가 28.2%로 다음을 차지했다.

    전년 대비 연령별 구성비는 40~50대에서 감소했고, 30대 이하와 60대 이상에서는 증가했다.

    귀농인 중 농업에만 종사하는 전업 귀농인은 8532명(70.8%)이고, 다른 직업활동을 함께 수행하는 겸업 귀농인은 3523명(29.2%)이었다.

    귀농 전 거주 지역은 경기가 20.0%로 가장 많고 서울 16.8%, 대구 7.8% 등 순으로 나타났으며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서 이동한 귀농인이 전체의 42.3%(5097명)를 차지했다.

    귀농가구가 재배하는 주요 재배작물은 채소가 43.4%로 가장 많았고, 과수 29.9%, 논벼 28.9%, 특용작물 24.0% 등의 순이었으며, 주요 사육 가축은 꿀벌이 34.9%로 가장 많고, 한우 28.4%, 곤충류 13.4%, 산양 10.5% 등 순으로 조사됐다.

    귀촌가구는 32만8343가구로 전년(33만4129가구)보다 5786가구(△1.7%)가 감소했다. 경기가 8만6552가구(26.4%)로 가장 많고, 경남(3만9594가구), 경북(3만8500가구) 등 순이었다. 귀촌인은 47만2474명으로 전년보다 2만4713명(△5.0%) 감소했다. 평균 연령은 41.2세였으며, 연령별 구성비는 20대 이하가 26.5%, 30대 23.5%, 40대 16.6% 등 순이었다.

    귀촌 사유는 직업이 33.3%로 가장 많았고, 주택 28.4%, 가족 24.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귀촌 전 거주지역은 경기가 11만331명(23.4%)으로 가장 많고, 서울 6만7083명(14.2%), 경남 4만725명(8.6%) 등의 순이며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지역이 전체의 41.5%를 차지했다.

    귀어가구는 917가구로 전년(906가구) 보다 11가구(1.2%)가 증가했다. 시도별로 전남이 322가구(35.1%)로 가장 많고 충남(259가구), 전북(99가구), 경남(88가구) 순으로 많았다. 귀어인은 986명으로 전년보다 5명(△0.5%) 감소했다. 귀어인 중 어업에만 종사하는 전업 귀어인은 681명(69.1%)이고, 다른 직업활동을 함께 수행하는 겸업 귀어인은 305명(30.9%)이었다. 귀어인의 89.7%는 해수면어로어업에 종사했고, 해수면양식(7.6%), 내수면어로어업(2.1%), 내수면양식(0.6%) 순으로 나타났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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