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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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첫 무실점했지만…

수원과 0-0 비겨 ‘14경기 무승’

  • 기사입력 : 2019-07-01 08: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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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리가 간절한 경남FC가 리그 첫 무실점경기를 했지만 수원삼성과 비기면서 14경기 무승을 끊는 데는 실패했다.

    경남FC는 지난달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8라운드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경남은 지난 3월 30일 대구FC의 경기 이후 14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2승7무9패(승점 13)로 10위에 머물렀다.

    승리로 반등이 절실한 경남으로서는 아쉬운 경기였다.

    경남은 룩과 김효기를 투톱으로, 미드필더에 김준범과 조재철, 이영재와 고경민을, 수비라인에 우주성과 여성해, 이광선, 안성남, 골키퍼는 이범수를 내세워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경남은 이날 수비에서 올 시즌 가장 안정감을 보이며 수원 공격을 효율적으로 차단, 리그 첫 무실점 경기를 벌였다. 그동안 찾지 못하던 최적의 수비조합을 찾은 셈이다.

    하지만 공격은 아쉬웠다. 경기 전반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한 경남은 후반 배기종과 조던 머치, 최재수를 잇따라 투입하면서 공격의 활로를 모색했지만 수원을 압박하는 위협적인 공격력을 보이지 못하고 모두 7개 슈팅에 유효슈팅은 1개만 기록했을 뿐이다.

    조던 머치는 부상후 76일 만에 복귀해 날카로운 패싱력을 선보였지만 아직 공백에 따른 체력부족과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그러나 경남은 경고누적으로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김승준이 다음 경기부터 복귀하고, 쿠니모토도 합류할 예정이어서 경기력은 더 나아질 전망이다. 또 김종부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력을 배가할 사이드와 미드필드에서 활동량 있는 선수 보강을 고려하고 있어 기대를 더하고 있다.

    김종부 감독은 “최선을 다했지만 골 결정력에서 부족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부족한 경기였다고 생각하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면서 “수비에서 최선을 다했고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실점을 하지 않고 막아낸 것은 긍정적이다. 활동량이나 득점 루트가 다양해져야 승점을 더 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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