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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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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2기 1년차 교직원 평가 결과는?

안전한 교육환경·보편적 복지 ‘긍정’
교원 업무경감·인사제도 개선 ‘미흡’
전교조 경남지부 교직원 설문조사

  • 기사입력 : 2019-07-01 21: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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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2기 1년차 평가에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교원업무경감과 인사제도 개선은 미흡하다는 결가가 나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는 ‘2기 경남도교육감 1년 평가와 향후 진보적 교육의제 실현을 위한 교사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일 밝혔다. 도내 교직원 3만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총 2404명이 응답했다.

    박종훈 교육감이 1일 교육청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박종훈 교육감이 1일 교육청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조사 결과 △아동·청소년 학습권·인권·건강권 보장(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 야간자율학습과 보충수업)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교육행정 혁신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인권존중의 생활교육 등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반면 교무행정지원팀 운영, 교무행정원 배치, 공문서 간소화 등 정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교원업무 경감 △교육청의 업무 지원 등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얻었다. 또 교원인사제도 개선, 승진제도 개선 및 내부형 공모제 확대 등도 낮은 점수를 받았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행복학교 수가 해마다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시스템이 학교 현장에 잘 전파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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