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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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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제1회 공유경제촉진위원회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 6건 선정
관련 조례 제정 등 지원 확대 나서

  • 기사입력 : 2019-07-01 21: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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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는 1일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1회 공유경제촉진위원회’를 열고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 공유경제촉진위원회는 지난 5월 2일 공포된 ‘경남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라 도 일자리경제국장을 위원장으로 각계 전문가, 교수, 공유단체·기업대표 등 15명으로 구성해 앞으로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 수립과 제도 개선, 공유단체·기업 지정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공유경제촉진위원회 참가자들이 도내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경남도/
    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공유경제촉진위원회 참가자들이 도내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경남도/

    이날 회의에서는 ‘2019 시·군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 선정안’,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 시행규칙 제정안’ 등을 심의한 데 이어 ‘2020 사업계획’ 등 공유경제 활성화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시·군의 유휴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공유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신청된 13개 사업 중 6개 사업을 올해 시·군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은 행정기관 주도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민간단체·기업이 직접 기획, 공모, 시행하는 등 사업추진 전 단계에서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 가운데 고성군 동해면의 ‘등 함께 밀어요’는 운영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덕곡마을 공동목욕탕을 활성화해 거동이 불편한 농촌지역 고령자들의 위생 문제를 해결해 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경남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해 지역의 공유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단체나 기업을 공유단체 및 공유기업으로 지정하고 공모를 통해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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